핸콕(hancock) & 좋은 놈, 나쁜 놈, 이상한 놈(the good, the bad, the weird)

피터 버그(peter berg), 김지운

몰아서 리뷰
핸콕은 마치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본 느낌이었음...불량 수퍼 히어로를 갱생시키다 말고 ㅁ..뭥미? 불량 히어로 핸콕은 매력이 넘쳤으나. 물론 실제로 히어로랍시고 그렇게 민폐를 끼치고 다니면 제재가 필요하겠지만, 우리 있잖아 픽션에서는 좀 막나가면 안 될까? 난 정말 픽션에서조차 도덕성을 강요하는 작품/사람들을 보면 숨이 막힌다. 마치 스스로, 난 픽션이랑 현실도 구분 못하는 병신이얌 :9 하고 자신을 옭아매는 것 같아. 넌 다 컸고, 아무리 부도덕한 매체를 접해도 현실에선 그래선 안 된다는 거 충분히 알아. 그러니까 부디 제발 너의 자유를 누려줬으면 좋겠어. 애들이 본다는 병신같은 핑계는 좀 그만둬-_- 애들 보라고 만든 거 아니라는 거 알잖아?
놈놈놈은...별 기대 없이 정우성과 이병헌을 보러 갔다. 연기를 아무리 잘 해도 비중이 높아도 송강호는 눈에 안 들어오더라...;;; 영화는 걍 평범했음...어떻게 이런 수준으로 칸에서 박수를 받았다는 거지...했는데, 칸에서 상영된 건 19분 단축된 버전이라고 하네. 좀 덜 지루하려나? 캐릭터도 아쉬웠던 게 스타일이나 배치는 정말 좋았는데...이야기에서 그다지 캐릭터성을 살리지도 몬하고...이래저래 흐물흐물~ 스크린 쳐다보고 멍때리면서 딴 생각을 한 시간이 3분의 1은 차지하는 듯. 그 외는 정우성의 기럭지

by 페코 | 2008/07/28 01:01 | MOVIE | 트랙백

20080728


한 권의 책을 끝내고 두 권의 책을 샀다. 에코의 신작인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은...처음에 조금 흥미진진하다가 시골 집으로 내려오면서 지루하다가, 마지막 부분은 좀 좋았다. 아직 상 권밖에 못읽었지만-.- 시골 집에서의 탐험이 너무 지루해서 진도가 안 나갔었음.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, 이 두 권의 책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이웃추가를 해 둔 오소희씨의 여행기인데...요즘은 조금이나마 인지도 있는 작가들이 외쿡에 나가서 책을 만드는 게 유행인 것 같지만. 그런 양산형 여행기들과는 다른, 인생에 대한 넓은 시야와 애정이 느껴져서, 오늘 서점에서 책을 보자마자 집어들었다.

읽을 책은 아직도 산더미인데...-_- 난 가끔(이 아니라 종종) 소비를 위한 소비를 하고 있어서...정신을 좀 차려야 하는데 으윽

by 페코 | 2008/07/28 00:36 | BOOK | 트랙백 | 덧글(1)

20080525

단순히 읽은 책이나 본 영화에 대한 (나를 위한) 짧은 기록을 남기려고 만든 블로그인데, 기록을 남기기도 쉬운 일이 아니구나-.-; 일단 사진 찍기가 귀찮고(뭥미)...

by 페코 | 2008/05/25 17:01 | blah blah blah | 트랙백 | 덧글(4)

상인과 연금술사의 문(the merchant and the alchemist's gate)

테드 창(ted chiang)

테드 창의 단편을 보기 위해 판타스틱 1주년 기념호를 샀어요...살까 말까 꽤 고민했지만ㅜㅜ 다음 단편집이 과연 언제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...(그리고 2008년 네뷸러 상 수상을 축하합니다~!)
감상은 역시 테드 창 ㅠㅠ♡ 시간 여행이라는 진부한 소재로도 이렇게 멋진 소설을 쓸 수 있다니...천재란 이런 것인가!?; 단편집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, 인생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. 이런 퀄리티라면 20년에 한 권씩 단편집이 나와도 좋아요ㅠㅠ 게다가 일반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면 테드 창이 나보다는 빨리 죽을테니 그의 작품을 다 못읽고 죽는 경우는 없겠지요-_-;;; 이런 걸로 위안삼는 빠심-_ㅠ;
아아 도대체 전생을 어떻게 살았길래 테드 창으로 태어난 거지!!! 나도 테드 창으로 태어나고 싶다?!

by 페코 | 2008/05/25 16:56 | BOOK | 트랙백 | 덧글(1)

음주가무 연구소(heisei yopparai kenkyujo)

니노미야 토모코(ninomiya tomoko)

언젠가 수복이 했던 질문, 언니 우리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?;에 니노미야 토모코는 괜찮다고 대답하고 있습니다

by 페코 | 2008/05/18 20:24 | COMIX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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